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들~!🙌
입맛이 없는 요즘 갑자기 땡겨서 만든 요리소개드립니다
저한테는 이 음식이 굉장히 특별한 음식이에요
왜냐하면,
제 어린시절부터 30대인 지금까지 꾸준히 먹어온 요리이기 때문이죠 ㅎㅎ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은 꼬박 먹을 수 있고
요 음식으로 다른 요리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럼 시작해 볼 까요?!
렛츠고~
멸치청양고추 다대기 재료
- 청양고추 45개 (337g)
- 마늘 25알 (111g)
- 중멸치 20개 (40g)
- 들기름
- 참치액 3스푼
- 진간장 2스푼
- 다시다 3/2 스푼
- 미원 1티스푼



-재료손질-
1. 멸치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 내장과 머리 부분을 떼어줍니다.
첫번째가 전이고 두번째가 후 입니다
전 중멸치를 쓰기에 뼈가 거슬리는게 싫어서 중앙 뼈대도 제거 해줬습니다!


2. 손질된 멸치는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 마른팬에 달달 볶아줍니다.
이 때 불조절은 중불로 맞추시고 팬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없어지고
멸치가 갈색빛을 띄면은 채에 걸러서 가루를 날려줍니다
그리곤 칼로 최대한 잘게 다져주세요!





2. 통 마늘을 3등분 에서 4등분으로 썰어 놓습니다.


3.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줍니다.
저는 다짐기가 있어서 그걸로 잘게 다져줬는데 다짐기가 없으신 분들은
고추꼭지 부분을 4등분으로 절단 하고선 잘게 다져주시면 됩니다.
손조심하셔야 해요!!!!
(다지는게 나름 노동이기에 다짐기 있으신 분들은 꼭 이걸루 하시길 바랍니다..ㅠㅠ)





너무 곱게 갈아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정도까지만 다져주세요!

4. 달궈진 중불인 팬에 들기름을 두바퀴 휘리릭 둘러주어요~
이 음식의 핵심은 들기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 많이 둘러도 전혀 문제 안되니 더 넣어주셔도 상관없어요
참기름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기름 대체 가능하오니 취향껏 넣어주세요 :)

2.다진멸치와 마늘을 넣고 중불에서 약 5분정도 볶아주어요.
들기름에 멸치를 볶으면 멸치의 구수함과 들기름의 향이 만나서
아주 맛난 기름으로 변신하게 되요!

3. 다져진 청양고추를 모두 넣어서 계속 볶아줍니다.

4. 준비된 양념을 이때 모두 넣어주고 계속 볶아주어요~
만약에 간이 부족하시다면 참치액이나 간장으로 조금씩 간을 맞춰주세요!
끝까지 볶다보면 처음보다 간이 더 쎄질 거에요
그러니 처음에는 좀 싱겁나? 할 정도로 간을 해주고
마지막에 그래도 싱겁다 느껴지시면 그 때 간을 추가로 더 하는게 좋답니다~




5. 이 때 불을 중약불로 바꾸고 고추에서 나온 수분이 날아갈때까지 끓여줘야해요.
자세히 보면 고추의 수분 때문에 기포가 올라오며 끓는게 보이죠?

6. 10~15분 정도가 지나면 수분이 빠지고 들기름이 지글지글 하는게 보일때까지 볶아줍니다.
이때부터 강불로 5분정도 더 볶으며 수분을 완전히 날려줘야 합니다!!
물기가 없어야 오래 보관하며 먹을 수 있고
들기름과 고추, 멸치의 향이 더 돋보인답니다 :)


드디어 완성된 멸치 청양고추 다대기 입니다~
지금은 한겨울이라 고추가 많이 맵지 않아서 밥에 비벼먹기 딱이에요!
그리고 마늘러버인 저는 왕창 넣어서 고추가 매울때쯤에 마늘의 달큰함이 진정시켜줘요ㅎㅎ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여기에 소고기나 참치를 넣어도 정말 맛있어요 :)
재료들 손질하는게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그에 비해 조리시간은 짧고 다른 요리와도 궁합과 활용도가 높아서
제가 정말 사랑하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 먹는 TIP -
1. 밥에 비벼서 먹거나 조미김에 싸먹는다.
2. 삶은 소면에 들기름과 김가루, 참치를 넣어서 땡초비빔국수로 만든다.
3. 땡초꼬마김밥으로 만들어 먹는다.

남은건 이렇게 반찬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두고 드시면 된답니다.
간이 짭쪼름해서 일주일정도까지는 두고 드셔도 가능해요 😋😋

레시피 정리
1.재료들을 모두 손질 해 준다.
2. 들기름과 함께 수분을 날려주며 볶아준다.
3. 간을 맞춘다.
4. 마지막으로 수분이 다 날아가면 마지막 간을 추가로 더 맞춘다.
넵! 오늘의 요리는 어떠셨나요~?
요리 난이도가 그렇게 높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 때려넣고 볶아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재료손질이 좀 귀찮을 뿐 ..ㅠ)
만능 고추다대기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이니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함 맛보시면 잊지 못하실거에요 ㅎㅎ
여기까지 다 봐주신분들께 감사드리고
행복하고 맛난거 많이 드시는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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